제자대학 13기 졸업간증 이윤서 집사
저는 자매 3목장 이윤서 집사입니다. 먼저 제자대학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간증할 수 있도록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에 출석하면서 저 자신을 볼 때 무언가 뒤엉키고 정리가 되지 않은 영적 삶이었고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신앙적인 기초가 없다 보니 내 스스로 초라해지고 작아지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앙 서적도 열심히 읽어 보았지만 나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성경 공부반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망설임 없이 등록하였고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대학을 마치면서 뒤돌아보니 월등히 성장한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성경 지식이나 쌓아보려고 시작하였는데 공부를 하면서 저에게 많은 삶의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이전에는 주일이면 그냥 맹목적으로 교회나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었다면 이제는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천국을 상상하는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엔돌핀이 팍팍 생기는 행복함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는 것이 참 힘든 일이었는데 이제는 성경을 읽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제자훈련 기간을 통해 성경 지식도 많아지고 신앙생활과 인격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에서 다듬어지고 정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 제물로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나의 죄를 씻어주시고 구원해주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천국의 받을 상을 위해 그리고 새롭게 주어진 비전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 비전은 다름아닌 예수님의 제자로 생명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헌신하며 충성 된 제자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인 가르치고 선포하고 치유하신 그 사역을 위해 이제 순종과 헌신의 대가를 지불하면서라도 이루어야 할 나의 일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목장의 리더로 또 다른 주님의 제자를 세우기 위해 군사와 같은 마음과 자세로 달려가겠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세우신 우리 교회와 비전이 곧 나의 비전임을 알고 7천 3백 비전을 이루기 위해 목사님과 그리고 성도들과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하나 되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 자신의 고집은 날마다 내려놓을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삶에 주인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함께 달려온 박세희 집사님, 천경민 집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자양성을 위해 양육에 우선순위를 두고 피곤도 잊고 힘써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