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秋夕 가 정 예 배 순 서
2020년 추석(仲秋節), 한가위)은 10월 1일(목)입니다. 9월 30일(수)-10월 2일(금) 연휴 중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날짜와 시간에 가정예배를 드리시면 됩니다. 가정예배라도 예배의 준비로서 참석자 모두는 단정한 옷을 입고 성경, 찬송을 미리 준비합니다. 예배인도, 말씀선포, 기도는 가족 중 매년 순차적으로 교대 합시다!
경건의기도 | 시편 121편 | 인 도 자 |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십계명낭독 | 교독 | 다 같 이 |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너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찌니라 7. 간음하지 말찌니라 8. 도덕질하지 말찌나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찌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찬 송 |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 다같이 |
1.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로 하여금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네
2. 내 영혼을 구원하시오니 내게 감사함이 넘치나이다
나로 하여금 모든 고난을 참게 하시며
하늘의 편안을 입게하여 주시네
3. 하나님이 함께 하시오니 내게 두려움이 없으리로다
나로 하여금 땅에 살아도 진리안에서
이기고 이기게 항상 능력 주시네
성 경 봉 독 | 로마서 8장 18-26절 | 맡 은 이 |
“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대 표 기 도 | –— | 가 족 중 |
말씀선포 |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 맡은이 |
아래 설교요약을 읽으시면 됩니다.
2020년 한국과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위기가 왔을까?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대중적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설명은 지난 한 세기 사람들의 자연 파괴로 심각한 환경의 위기를 불러 왔다는 것입니다. 지구와 우주를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인간들에게 선한 청지기로서 잘 보존하며 사용할 것을 명령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에너지 환경자원을 모두 빠른 시간 내에 고갈시켰습니다. 그래서 자연 질서의 균형이 무너지고, 자연은 참고, 견디다 전염병, 가뭄, 지진, 산불, 홍수, 태풍 등으로 스스로 너무 힘들다는 신음을 내면서 인간에게 역습(逆襲)하고 있습니다. 원창조의 지점으로 회복하려는 자연본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신음의 결과 지구의 위기, 지구의 멸망 등을 예고하는 것과 같은 본문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 성도는 어떻게 성서와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행동해야 할까요? 인간 스스로 보기에 지난 한 세기 인간의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만 아직도 전염병 하나 제대로 해결할 수 없음을 이번 코로나19 팬더믹(Pandemic, 전염병)으로 인간의 악(惡)함과 죄(罪)성을 고백하며 자책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일들을 통하여 성도들은 결론적으로
1. 하나님의 창조계획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번에 되어졌지만 그 운영과 관리는 인간(성도)들에게 맡겼습니다. 자연도 생물로서 항상 반응하며 인간의 이 땅의 삶의 태도(행동양식)에 따라서 반응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자연이 인간과 함께 평화롭게 서로 도움을 주며 살 수 있는지는 인간의 삶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2. 메시야의 오심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예로 창세기에서 노아홍수로 문명이 파괴되었고,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과 불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기원은 하나님의 창조명령을 지키지 않는 악(惡)과 죄(罪)가 범람하였기 때문입니다. 시대마다 소수의 창조명령에 순종하는 자들이 ‘언약백성’으로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성서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의 탄생으로 완성되어 하나님 나라 성취를 이루며 그 나라에 지금도 초대하고 있습니다.
3. 성령님은 지금도 자녀들의 고통을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마가다락방에 성령강림 후 이 땅에서 악과 우상에 투쟁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통 가운데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자녀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면서 언약백성들을 유지하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가길 독려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통하여 함께 모인 가정들 그리고 화상전화, 실시간 중계영상을 통하여 추석감사예배를 드리는 모든 곳에, 코로나19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찬 송 | 327장, 주님 주실 화평 | 다 같 이 |
1. 주님 주실 화평 믿음 얻기 위해 너는 정성껏 기도했나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후렴] 주의 제단에 산제사 드린 후에 주 네 맘을 주장하니
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면 영생 복락을 누리겠네
2. 주의 밝은 빛에 항상 활동하며 선한 사업을 힘쓰겠나
자유 얻으려면 주의 뜻을 따라 너의 모든 것 희생하라
3.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친 후에 주와 온전히 사귀겠네
주님 주신 기쁨 또한 그의 사랑 어찌 말로다 형용하랴
주 기 도 문 | — | 다 같 이 |
예배 이후 그리스도인 가정다운 경건과 절제를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 간 다과나 식사를 같이 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나 게임을 함께 합니다.